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군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하수도 및 배수로 정비·둔치 주차장 차량 대피 안내·산사태 위험지역 예찰 강화 등 선제적 조치를 이어갔다.
주요 하천과 배수펌프장, 취약 지구를 점검했으며 특히 침수 우려 지역에는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긴급 자재를 사전 배치했다.

또한 시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직접 모래주머니를 넉넉히 제작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한편, 지난 6일과 7일 하루 사이에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도심 저지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호우특보가 내려딘 12일과 13일 사이에는 예상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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