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3일~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롤링홀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중구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체리필터, 우즈(WOODZ), 윤도현밴드(YB),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크라잉넛, 넬, 김재중,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송소희 등 국내외 아티스트 7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운드플래닛 스테이지를 비롯해 사운드캠프, 사운드브리즈, 크로마, 버스킹 스테이지 등 총 5개의 무대를 운영했다. 관객들은 취향에 맞는 공연을 선택하거나 여러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인천 시민 대상 입장 할인,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초청 관람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축제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틀간 누적 관람객은 약 4만여 명에 달했으며, 약 316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인천은 국제회의·전시·이벤트·관광 등 복합행사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이 인천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팝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인천의 문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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