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득량만강진만권 4개군(강진·장흥·보성·고흥) 합동 직거래장터 '성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득량만강진만권 4개군(강진·장흥·보성·고흥) 합동 직거래장터 '성황'

강진군 2일간 1500만원 매출…강진 햅쌀, 쌀귀리 등 인기품목 조기 품절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에서 지난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4개군(강진, 장흥, 보성, 고흥) 합동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도심 속에서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몇 년간 중단됐던 아파트 단지 직거래 행사가 오랜만에 재개된 만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기를 띠었다.

강진군은 이번 직거래장터에 11개 업체가 참여해 햅쌀, 쌀귀리, 연잎과자, 생표고버섯, 미역 등 약 30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 첫 날인 12일에는 1025만 원, 둘째 날인 13일에는 467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총 1492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둘째 날 매출이 다소 낮았던 이유는 첫날 너무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 상당수가 소진됐기 때문으로, 현장에서는 "벌써 다 팔렸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서울 강남 도곡렉슬아파트 내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모습.ⓒ강진군

현장에서 현장 구매를 놓친 주민들은 위해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언제든지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강진군은 오프라인 직거래행사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도 적극 홍보하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언제든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열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판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늘 10월 중순에는 서울 봉은사에서 열리는 '개산대재' 기간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열 예정이며,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강진 농업의 가치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농상생의 의미를 실현한 우수한 현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