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추진될 농촌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다움’을 회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전날 시청 중회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410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패키지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발전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농촌특화지구 후보군을 도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시는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도 열어 농촌생활환경 정비, 주민참여 확대, 거점기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정책을 지속 추진해 살기 좋고 활력 있는 농촌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