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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 현장서 또 사고... 15톤 덤프트럭 바다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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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 현장서 또 사고... 15톤 덤프트럭 바다로 추락

"안전불감증 여전"...안전 시공 외친지 하루 만에 사고 발생

울릉공항 건설 현장서 작업 중이던 15톤 덤프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 및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 한국공항공사, 한국종합기술(감리단) 등이 '안전 시공'을 외친지 하루만이다.

17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 건설 현장서 바다 매립용 토사를 운반하던 15t 덤프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 건설 현장서 바다 매립용 토사를 운반하던 15t 덤프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굴삭기 2대가 구조하고 있다. ⓒ독자제공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토사를 잔뜩 실은 덤프트럭이 해상으로 후진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운전자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고 당시 작업 차량 유도원(신호수) 유무 등 현장 내 안전장치가 있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지적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직후 곧바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지만, 바다와 인접한 작업 구간의 안전 확보가 미흡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공항건설 현장 ⓒ프레시안(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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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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