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내달 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는 고품질 한우와 샤인머스캣 혼합 과일세트 등 프리미엄 상품 비중이 커졌다.
이와 함께 ‘엘프르미에(L Premier)’ 고급 라인을 중심으로 한우, 과일, 수산물, 이색 식품 등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암소한우 세트는 1++ 등급 중에서도 육량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암소만을 선별해 15일 이상 숙성한 ‘엘프르미에 암소한우’는 전년보다 10%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엘프르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는 300만 원에 100세트 한정 판매된다.
청과 부문에서는 기존보다 12브릭스 더 높은 당도를 기준으로 사과·배 등 대과만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은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혼합 과일세트로, 25만27만 원 가격대에 50세트만 판매된다. 수산 분야는 제철 옥돔과 은갈치를 급속 냉결 처리한 ‘제주전통 옥돔·은갈치(65만 원)’가 중심이다.
이색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센터커피’의 드립백·인스턴트 커피세트(2만5천~4만8천 원), 트러플 바질 페스토와 파스타면 등을 담은 ‘맷도르 파스타 기프트(11만5천 원)’ 등이 추가됐다.
점포별 한정 상품도 마련됐다. 대구점은 광주 무등산 수박 세트(15만20만 원), 상인점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극찬했던 ‘애이플 사과 세트(13만5천17만8천 원)’를 판매한다.
본판매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롯데백화점은 또 고액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롯데 기프트 클럽’을 신설했다.
가입 고객은 품목별로 최대 35% 할인과 전용 우대가 상품 구매 혜택을 받는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10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가능하다.
비대면 쇼핑 고객을 위한 ‘롯데백화점몰’ 추석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되며, 한우·스킨케어·힐링용품 등으로 구성된 ‘추석의 모든 순간’ 테마가 주력이다. 온라인에서는 최대 10% 중복할인 쿠폰과 장바구니 쿠폰, 엘포인트 110% 적립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박해룡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팀장은 “장기 연휴로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품질 선물세트와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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