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안산시 로보캅순찰대-경찰 합동 내달 2일까지 통학길 순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안산시 로보캅순찰대-경찰 합동 내달 2일까지 통학길 순찰

경기 안산시와 안산상록경찰서는 다음달 2일까지 초·중학교 등·하굣길 특별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합동 순찰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로보캅순찰대 30여 명과 지역경찰 50여 명, 기동순찰대·형사·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함께 참여해 관내 초·중 통학로와 학원가 등 아동·청소년 활동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경찰 합동 순찰 현장 ⓒ안산시

특히 학교별로 순찰 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경찰과 로보캅순찰대가 동행해 합동 캠페인과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학부모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08년 강력범죄 사건을 계기로 출범한 ‘로보캅순찰대’를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안산만의 특화된 시민 자원봉사 치안 모델인 ‘로보캅순찰대’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동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대표적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로보캅순찰대는 본부와 상록·단원지대로 나눠 총 42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대원들은 평일 오전·오후 2교대로 관내 초·중·고 등하굣길을 비롯해 학원가, 공원,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아동 범죄와 청소년 비행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매해 200일 이상, 1만 회가 넘는 순찰을 이어가며 ‘생활 속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261일 동안 1만 3606회의 순찰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5924건의 우범지역 점검과 4398건의 등하교 지도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8478회의 순찰 활동을 이어가며 범죄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로보캅순찰대는 시민의 힘으로 17년간 이어온 안산형 아동범죄 예방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마을·가정 곳곳을 촘촘히 잇는 순찰로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