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만 65세 이상 고령 택시운수종사자 50명의 차량에 ‘인공지능형 페달로 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치는 비정상 급가속 시 가속페달을 무효화해 돌발 가속을 막고, 가속·감속페달 구분 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췄다.
시는 지난해 30대 차량에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면허 등록된 법인·개인 택시운수종사자 중 고령운전자 5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페달로 조작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만큼 선제적 안전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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