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10만 원의 입학준비금 지원을 추진한다.
19일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남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성남시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시는 내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수를 6303명으로 예상, 해당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입학준비금 10만 원은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학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한다"며 "준비물 마련 등으로 금전적 부담이 커지는 입학 시기에 이번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첫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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