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국 소방감이 22일 제20대 전남도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주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 후 공식 일정으로 무안공항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어 광양 도이동 창고에서 발생한 알리미늄드로스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95년 구조 분야 경력직 특별채용으로 임용돼 충주소방서 119 구조대를 거쳐 중앙119구조대 개설 초대요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장, 진천소방서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보건안전담당관, 장비총괄과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 본부장은 조직 내에서 지방과 중앙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을 겸비한 소방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주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현장 전문성 강화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소방정책을 펼치겠다"면서 "철저한 예방 대책으로 200만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으뜸 전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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