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이 iM뱅크 새 행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현 행장인 황병우 회장은 그룹 회장 역할에 집중한다.

iM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열고,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는 황병우 회장이 겸직하던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임추위는 향후 행장 후보군을 정리하는 ‘롱리스트’와 ‘숏리스트’ 선정, 최종 후보자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내부 방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임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후보자에 대한 평판 조회는 외부 기관이 맡고, 금융 및 경영 전문성 평가는 외부 전문가 면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조강래 임추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를 선발하기 위해 공정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며 “은행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이끌 인물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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