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4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 V-train이 12년여 만에 110만번째 고객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110만번째 승객에게 꽃다발과 관광열차 무료 이용권 등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제2513 열차에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는 기념떡이 제공됐다. 또한 보온병, 우산, 디퓨저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누며 분위기를 더했다.
분천역 산타우체국에서도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승객들이 분천역과 V-train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협곡열차가 11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기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풍과 설경 등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승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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