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신중년 세대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밀양형 신중년 아르바이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밀양시는 '2025년 밀양형 신중년 아르바이트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신중년 세대의 소득 공백 해소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만 40세에서 64세 사이 신중년 81명이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직속기관 등 35개 기관에 배치돼 행정 보조와 환경정비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신중년 아르바이트사업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중년 세대가 지역 행정과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소득 공백기를 해소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밀양시는 근무 시작에 앞서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재난과 하창구 주무관·보건위생과 단문경 주무관·건강증진과 장은주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 이해·안전사고 유형별 대처법·응급처치 요령·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지킴이 교육·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을 다뤘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밀양형 신중년 아르바이트사업이 소득 공백기에 놓인 신중년층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층이 밀양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와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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