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발명의 꿈을 키우는 '부모·자녀 발명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다음 날부터 창의적 발명가를 꿈꾸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5가족(총 3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발명교실'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부모·자녀 발명교실'은 교과 과정과 연계된 다채로운 과학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초등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명과 부모 1명이 한 팀을 이루어야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발명교실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남구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전반사와 광섬유 이야기 △뉴턴의 운동 법칙 △롤링볼의 에너지 전환 △링 비행기 만들기 △오토마타의 놀라운 움직임 등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과학의 재미를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명과 과학에 관심 있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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