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차전지 산업 관련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I.B.T.F in 새만금’의 성공 개최와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주최하고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강소특구육성사업단·K-하이테크사업단과 군장대학교 RISE사업단, 전주기전대학 전북테크노파크,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2025 I.B.T.F in 새만금’의 공동 운영체계 구축과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플랫폼 위상 강화를 위한 인프라 및 행정 지원 체계 마련하고 지·산·학·연 연계 기반의 기술 전시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성화와 각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국제 이차전지 콘퍼런스의 실질적 협업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10월 개최 예정인 ‘2025 I.B.T.F in Saemangeum’은 단순한 기술 콘퍼런스를 넘어, 국제 산업 간 교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전략형 국제 콘퍼런스로 기획됐다.
장민석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기관과 지자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ICC 기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이 세계와 연결되는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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