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23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여성민방위기동대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방위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의령군에서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김규찬 군의장·김미양 경남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인근 시·군 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민방위기 입장·활동 영상 시청·모범 대원 표창·결의문 낭독·연희패노리마당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8년 결성된 의령군 여성민방위기동대는 15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며 각종 재난 현장과 민방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매월 열리는 '안전점검의 날'과 다양한 캠페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점희 의령군 연합회장은 "의령군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모범이 되는 단체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을 위해 헌신해 온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신속한 복구 작업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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