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추석 앞두고 5억 5000만원 영암 농특산물 구입

협력사 명절 선물에 지역 농산물 적극 활용…지역경제 훈풍

HD현대삼호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명절 선물로 5억 5000만 원 상당의 영암 농특산물을 주문하며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24일 영암군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사과·배·멜론·곶감은 물론 한우, 한돈, 장어, 오리훈제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협력사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지역 생산 농특산품과 영암사랑상품권 등 구입으로 기업과 지역의 상생, 지역순환경제 실천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HD현대삼호가, 일찍부터 지역사회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지역경제 훈풍의 진원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HD현대삼호 임직원과 우승희 군수가 영암 수박과 멜론을 시식하고 있다. ⓒ영암군

지역 농가와 업체 등도 HD현대삼호의 명절 선물 구입을 반기며, 기업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영암의 정과 푸짐함을 전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올해 HD현대삼호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4억 7000만원 상당의 쌀 한우, 한돈 등을, 여름에는 1억 3000원 상당의 수박, 멜론을 간식으로 구입해 직원과 협력사에 나누며 지역 농가를 도왔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 농특산물 구입은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HD현대삼호와 더 긴밀한 협력관계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역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의 농특산품 구매가 명절을 앞둔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