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술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은 “HOME COMING DAY”주제로 열려 27년의 역사를 함께 걷고 나눠온 인연들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과 만나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호텔 아트페어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0여 갤러리와 150여 명의 작가들이 하나하나의 작은 미술관이 되어 관람객을 맞아 작품 전시 판매와 더불어 공연과 체험까지 교류하는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오프닝에서는 포크기타 듀오 박선아·신두학이 무대에 올라 성큼 다가온 가을을 노래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해온 맹하섭 포항예술문화연구소 소장은 “이번 축제는 그 길 위에 쌓인 소중한 기억을 다시 꺼내어, 함께해 온 선배님들과 갤러리, 그리고 관람객들이 다시 모여 지난 시간을 함께 돌아보며 예술의 유산을 되새기고, 또 다른 미래의 가능성을 그려가는 소중한 장”이라 소개하고 “이 축제를 통해, 우리는 예술의 낯설고도 유쾌한 길을 함께 걸으며, 포항이 다시 한번 창조의 향기로 가득 차기를 소망한다”고 초대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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