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유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록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우리 정부와 AI 및 재생에너지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미 국내 증시에 38조원을 투자하고 있는 블랙록은 MOU 체결과 함께 대규모 투자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도는 정부와 블랙록간 MOU 체결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기반이 최적화 된 전남 솔라시도에 AI 데이터 센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에 AI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TF에 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블랙록에 솔라시도 입지 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블랙록 MOU는 새 정부의 AI 정책 강화와 맞물려 전남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블랙록의 아·태 AI 허브 전략을 솔라시도에서 실현시켜 전남형 에너지 미래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