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해양산업의 미래 연다”…김정재 의원, 국회서 ‘북극항로’ 정책세미나 개최

전문가 참여 속 북극항로 개발 전략 논의…포항 영일만항 거점화 비전 제시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북구)이 주최하고 (사)한국북극항로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정책세미나’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 해빙 가속화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국가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세미나에서는 민승기 POSTECH 교수가 ‘북극 기후위기와 해빙 전망’을, 이성우 KMI 박사가 ‘북극항로 단계별 추진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는 러시아 대사관, 해운협회, 극지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정재 의원은 “북극항로는 해운·조선·항만 등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항로 예측,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등 혁신 기술과 함께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김정재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