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웹 기반의 상하수도 요금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속한 행정 및 간편한 납부 서비스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상하수도 요금관리시스템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지서 QR(큐알)코드 실시간 납부와 자동이체 실시간 신청·해지가 가능해지는 등 요금 조회·납부와 민원 처리 절차가 간소화됐다.

또 △요금부과 처리 시간 ‘3시간 → 20분’으로 단축 △요금 감면 대상자 확인 절차 ‘4일 → 10시간’으로 단축 △은행 자동이체 신청 소요 기간 ‘3일 → 실시간’으로 개선 △고지서 납부 확인 기간 ‘최대 7일 → 1일’로 단축 △수용가 번호 10자리 고객 번호로 단순화 △전국 모든 은행에서 급수공사비와 같은 기타 고지서 QR코드 이용해 납부 등의 개선도 이뤄졌다.
시는 특히 데이터의 신뢰성 향상 및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16년간 운영해 온 노후 시스템을 개편, 상용 데이터베이스 대신 오픈소스 DB(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해 3억여 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9만 건 이상의 주소와 계량기 데이터를 사전에 정비해 시스템 이관 안정성도 확보했다.
시는 표준화된 데이터 관리와 시스템 연계를 강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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