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안종화) 지속가능혁신센터(센터장 이현옥)는 23~25일까지 춘천캠퍼스 ‘백령대동제’ 기간에 맞춰 ‘2025학년도 2학기 KNU SDGs 지속:ON 프로그램 – RE:born 캠페인&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의 필요성을 깨닫고,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생활양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이 PET병, 플라스틱 뚜껑, 알루미늄 캔,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제출할 경우, 다회용컵 음료와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가장 많은 재활용품을 가져온 참가자을 선정해 ‘베스트 리사이클러’ 타이틀과 특별 혜택을 수여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
특히,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운영 참여로 의미를 더했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홍보 포스터를 설치해 다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환경기업 ‘그린업’이 다회용컵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했으며, 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재활용품은 춘천지역자활센터에 전달됐으며, 지역 내 자원순환 체계 활성화와 사회적 협력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옥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번 ‘RE:born(자원순환) 캠페인&챌린지’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실천 모델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친환경 문화가 일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021년 7월 전국 국립대학교 최초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출범시켜 교육·연구·사회봉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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