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종합 대책은 ▲교통 대책 ▲물가 안정 ▲재해 재난 대비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10개 분야다.
군은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 사항을 처리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통 대책으로 연휴 전 시설물 안전 관리와 운송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통해 교통 불편 사항 등을 처리한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해성수품을 관리하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유통 과정,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완도읍은 3일·5일·7일·9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읍면도 수거일을 지정했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상황실을 운영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상하수도 불편 해소를 위해 군청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에서도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응급 진료를 위해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노화보건지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되며, 13개 병의원과 16개의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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