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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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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

"물금이 새로운 활력찾는 중요한 전환점 될 것"

경남 양산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을 전면 재정비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나동연 양산시장 결정 사항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물금신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소비문화와 경기 침체, 그리고 상업지역 내 공실률 증가와 슬럼화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엄격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이번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강력한 규제 완화 조치들이 담겼다는 양산시 측의 설명이다.

물금신도시는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상업지역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소비 패턴이 급변하면서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양산시청 전경. ⓒ프레시안(석동재)

이에 양산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상업지역의 규제를 완화하고 고층·고밀도 개발을 허용해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 활성화 한다.

이번 재정된 2030년 도시관리계획은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300%에서 최대 1000%까지 확대한다. 건축 가능 층수도 5층에서 10층으로 상향 조정도 했다. 이러한 변화는 업무시설 등 다양한 복합시설 건축을 가능하게 하여 상업지역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거복합건축물 내 공동주택 연면적 비율을 최대 90%까지 완화함으로써 주거와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개발을 유도한다.

이는 N분생활권 시대에 맞추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인 투자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도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단독주택용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설치를 추가 허용하고 건축 가능 층수를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와 함께 주민 생활 편의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59개 도로 노선을 신설 또는 변경했다.

특히 물금역 KTX 정차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 하천 33개 시설은 하천기본계획과 일치하도록 정비해 자연환경 보호와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사유재산 침해 문제도 해소했다.

또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반영하고 아울러 황산공원과 가산공원 내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확장도 계획에 포함했다.

도심 내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도시생활공원 2개소를 신설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설건축물에 대한 관리 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 급변하는 환경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에 더해 물금신도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도시 인프라 시설 전반에 대해서는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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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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