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진만)은 '2025년 석유화학·고기능성 핵심소재 광역 산학연협의체 비즈포럼'을 열고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대응과 공동비즈니스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된 포럼은 '산업단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석유화학 산업 및 에너지·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 강연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 외부 시각으로 보는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며, 전남연구원 김준영 박사로부터 정부 에너지·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산업단지 적용방안에 대해 듣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탄소 NCC 연료기반 공정기술 개발과제 발표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소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지원사업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6일 출범한 석유화학 핵심소재 밸류체인 광역 산학연협의체(회장 코인즈 최명환 대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사 간 기술개발 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기획됐다.
광역 산학연 협의체는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핵심소재 및 연관산업의 기술혁신과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한 개방형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진만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비즈포럼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게 현재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역협의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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