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확정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총투표를 진행, 홍 수석대변인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홍 후보는 앞서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홍 후보는 "대변인직을 겸하며 선거운동을 하느라 드넓은 경기도 곳곳의 당원들께 인사드리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압도적인 신뢰를 보내주시고 후보로 확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동연 체제의 경기도정은 한마디로 정체와 혼란이었다"며 "한손으로는 ‘기후도지사’ 타이틀을,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국제공항’이란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이 대표적인 혼란의 사례"라고 지적한 뒤 "지난 탄핵광장의 지엄한 민심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사회 대개혁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경기도가 그 가장 앞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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