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계유산인 고창갯벌의 가치를 다시금 재확인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내년도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과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2개 분야,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4억8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창갯벌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은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도 역시 3년 연속 선정되며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은 철새 탐조대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를 비롯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고창갯벌 세계유산학교, 갯벌의 가치를 새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OUV 공감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한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탐조 문화 확산을 위한 탐조박람회 고창갯벌 버드왓쳐스데이, 갯벌의 소리와 풍경을 함께 즐기는 고창갯벌 사운드워킹, 캠핑과 탐조를 결합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창갯벌 청년캠프’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은 고창갯벌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가치 확산과 인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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