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올해 지역 산업생태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 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일자리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일자리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 일자리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해 고용위기지역 극복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시는 미래형 전기차 산업 연계 청년그린 일자리 사업,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등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 3587개 대비 42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달성률 119%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주도형 일자리로 군산시 주력산업 분야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적성을 고려한 일자리 매칭으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신산업 일자리 분야에서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반을 조성하고 새만금 고용특구로 지정이 되면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인력난 문제해결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총 1640명을 취업으로 연계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했으며 장애인·노인·저소득 취약계층의 높은 고용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운영, 노인 일자리 및 공공일자리 창출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군산시민과 지역 내 입주기업, 관계기관이 모두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만금 신사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을 위한 지원 강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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