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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야간 어선 충돌 사고…바다에 빠진 선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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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야간 어선 충돌 사고…바다에 빠진 선원 2명 구조

▲선박 충돌부위를 확인 중인 해경ⓒ여수해경

전남 여수 해상에서 발생한 야간 선박 충돌 사고로 바다에 빠진 선원 2명이 구조됐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5분쯤 여수시 묘도 인근 해상에서 20톤급 어획물운선선 A호와 1톤급 어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침수돼 침몰했다. B호에 타고 있던 60대와 70대 선원 2명은 현장에서 A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허리 통증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시야가 제한되는 야간에는 충돌사고 위험이 더욱 커 주의기 필요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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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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