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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깜짝 광주 찾은 정청래 "호남에 진 빚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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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깜짝 광주 찾은 정청래 "호남에 진 빚 갚겠다"

송정시장서 민심 청취…'호남발전특위' 연말 성과 예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 첫날 광주를 찾아 재래시장을 직접 돌며 민심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3일 비공식 일정으로 광주 송정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상임수석부위원장, 박균택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등이 함께했다.

▲3일 광주 광산구 송정시장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상임수석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추석 연휴 민심을 청취했다.2025.10.03ⓒ이병훈 부위원장 페이스북

정 대표는 만나는 시민들마다 "광주와 호남에 신세를 많이 져서 그 빚을 갚겠다"는 말을 반복하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우리 당에서 호남 발전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만든 만큼 연말쯤에는 좋은 소식으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날 전북을 거쳐 전남 구례에서 1박을 한 뒤 이날 광주를 찾는 등 민주당의 심장부인 호남 지역 민심을 살피는 데 공을 들였다.

이날 동행한 이병훈 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정청래 대표는 진심"이라며 "광주와 호남을 누구보다 아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연휴 기간이라 비공식으로 조용히 시장을 둘러보셨는데도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반겨주셨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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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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