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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극우 국민의힘 '반토막'으로 줄이는 게, 한반도 평화 걸림돌 없애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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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극우 국민의힘 '반토막'으로 줄이는 게, 한반도 평화 걸림돌 없애는 일"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2007년 10월 4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10.4선언 18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 END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장은 "6·15 공동선언이 평화의 밭을 일구었다면, 10·4 선언으로 그 밭에 평화와 번영의 씨앗을 뿌렸다. 결국 그 씨앗이 대화와 협력의 나무로 자라나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의 열매를 맺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민주진보 정부가 국민과 함께 일군 평화의 밭을 이념과 적대로 황폐화시켰다"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오늘 10·4 선언 18주년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님의 그 한 걸음을 되새긴다. 우리는 다시 한발 한발 평화의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 END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해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난제 앞에 이 대통령의 고심을 이해하고 있다. 북한이 거부하는 남북 교류를 시작하기 위한 창조적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정치개혁이 필요함을 절감한다. 평화가 진전될 때 대한민국 경제는 안정적 번영을 누렸다"며 "극우화된 국민의힘은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망각한 채 한반도 문제를 극우적 해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평화도, 경제도, 정치도 망치는 정당입니다. 국민의힘을 반드시 반토막 이하로 줄여서 주변화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을 없애는 일"이라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다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펼쳐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남과 북을 잇는, 해양과 대륙이 만나는, 과거를 딛고 미래를 여는 신경제지도 시대가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방문해 헌화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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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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