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 개장 맞춰 버스 노선 조정

매주 금·토·일 운영…9개 노선 밤 10시까지 독립기념관 경유

▲천안시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개장에 맞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노선을 조정했다 ⓒ프레시안 DB

충남 천안시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개장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노선을 조정해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단풍나무숲길 야간개장은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포토존과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힐링 음악회, 버스킹 공연, 조선총독부 부재 전시공원 해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폐장 이후(오후 7시) 운행하지 않던 9개 시내버스 노선의 경유 시간을 조정해, 야간개장 시간대인 오후 10시까지 독립기념관 내 정류장을 경유하도록 변경했다.

운행이 조정된 노선은 380번, 381번, 382번, 383번, 390번, 391번, 392번, 400번, 815번 등이다.

천안시는 이번 조치로 관람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적극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