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충남 천안병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개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4명이 지원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천안병을 포함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위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안상국 전 천안시의원, 양경모 충남도의원, 장혁·정도희 천안시의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강특위는 이르면 오는 16일 회의를 열어 부적격 후보를 걸러낸 뒤 면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심사 결과를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결을 거쳐 최종 위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천안병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조직 재정비가 필요한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각 후보들은 당의 조직력 강화와 지역 민심 확장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공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조강특위 심사 결과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새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조직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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