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경북 포항의 한 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일부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28번 국도를 달리던 5t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대가 출동해 42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화물차와 적재된 비품 일부를 태우고 나서야 꺼졌다.
다행히 운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주행 중 계기판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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