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내 ‘마이스 산업 조성’ 본격 행보

부산 벡스코 등 찾아 벤치마킹… "산업·관광·문화의 시너지 창출할 것"

용인특례시의회가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융합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과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등은 전날(15일)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융합 조성과 관련해 부산 벡스코를 찾은 용인특례시의회 방문단. ⓒ용인특례시의회

이번 방문은 글로벌 수준의 마이스 플랫폼 구축 방향 등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은 수도권 남부의 중심축으로, 교통·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방문단은 벡스코가 ‘A global MICE business platform where dreams become reality(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글로벌 MICE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아 플랫폼형 마이스 허브로 성장해 온 과정 등 시설 구성, 운영체계, 전시·컨벤션 유치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 등을 살폈다.

또 누리마루APEC하우스의 국제회의 운영 시스템과 행사 지원 인프라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관광·문화의 시너지 창출 및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