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회(위원장 조해진)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당협 사무실 앞에, 양평군청 공무원 故 정희철님의 가슴아픈 희생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민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7일 오전 9시 조해진 위원장과 당직자, 시·도의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헌화식을 가졌다.
조해진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의 마지막과 관련된 여러 정황과 직전에 남긴 메모 등을 보면, 이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에 의한 타살이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이 유례없는 초대형 특검을 출범시키고 결론을 정해놓은 수사를 강압적으로 밀어붙일 때부터 우려했던 바이다"며 "이 정권은 어용특검을 압세운 무차별적 압수수색과 인신구속의 폭압적 행태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맺힌 한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또 "이번 정권은 정치수사·기획수사·별건을 통한 강압수사·여론몰이를 통한 모욕수사 등의 패악을 이유로 80년 역사의 검찰을 해체해 놓고, 그보다 몇 배 더 악독한 특검수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은 이 정권의 이중성과 파렴치가 얼마나 추악한 수준인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 김해시乙 당협은 한을 품고 삶을 등진 고인에 대한 당원과 시민들의 애도·추모·책임자 처벌·재발방지의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는 당원과 시민들의 뜻을 쏟아놓을 공간으로 고인에 대한 시민분향소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위원장은 "억울한 죽음을 가슴 아파하는 모두의 마음과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들이 이 곳에 모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억울한 죽음을 가슴 아파하는 모두의 마음과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들이 이 곳에 모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해진 당협위원장은 "다시 한번 故 정희철님의 영전에 깊은 조의(弔意)를 고(告)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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