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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생활문화축제' 월미공원서 성료…생활문화 동아리 100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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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생활문화축제' 월미공원서 성료…생활문화 동아리 100팀 참여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인천생활문화축제’가 지난 18일 월미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인천생활문화축제는 관내 생활 문화 동아리들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2025 인천생황문화축제' 포스터 ⓒ인천광역시

축제는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행복주간’ 연계행사로,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춘 월미공원에서 생활문화를 통해 ‘쉼’을 선사하고, 일상 속에서 여유와 회복을 찾는 주제를 담았다.

이번 축제에는 인천 전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 100개 팀이 참여했다. 음악, 밴드, 무용, 연극, 난타,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만남의 광장, 제물포마당, 궁궐마당, 자유마당 등 4개 무대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미를 장식한 합동공연은 밴드·댄스·사물놀이 등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무대로, 동아리 간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그림, 공예, 문학, 사진 등 생활예술 작품 전시와 함께 생활문화 색칠 포토존, 플로깅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스탬프 투어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놀이터로 변신했다.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존과 돗자리를 펴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만끽했다.

현장에는 응급의료반과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유실·유모차 주차존·휠체어 이동로 등 약자 친화형 편의공간을 운영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행사 전반에 일회용품 최소화, 생분해성 홍보물 사용, 플로깅 프로그램 운영 등 친환경 실천문화를 적극 도입하며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인천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시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며 나누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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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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