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가 19일 충북청주FC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35라운드 충북청주FC 원정에서 정강민, 하남, 정지용의 연속골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청주의 공격에 밀리던 전남은 25분쯤 선제골을 얻었다. 전남 윤민호가 상대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공간 패스를 침투하던 정강민이 왼발로 골을 성공시켰다. 선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골로 인정됐다.
선제골을 허용한 홈팀 충북청주는 전반 35분 공격수를 교체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전남은 전반 43분 하남이 추가골을 만들며 2대 0을 만들었고, 후반 38분에는 정지용이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대 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6라운드 안산전 홈경기 이후 무실점 경기가 없었던 전남은 이 날 9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3위 부천(승점 59점)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전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K리그2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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