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차세대 콘텐츠 혁신기업으로 주목받는 웨스트월드를 ‘제1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AI와 영상기술이 융합된 실감형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웨스트월드 본사를 방문해 ‘제13기 혁신아이콘’ 현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보의 스타트업 학습조직 C-CoP가 참여해 콘텐츠 산업의 기술 혁신 사례와 성장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혁신아이콘’은 신보가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웨스트월드는 실시간 VFX(특수시각효과)와 ICT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영화 파묘 등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하며 K콘텐츠의 세계 경쟁력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신보 관계자들은 LED Wall 실시간 렌더링, 실사 기반 VFX 촬영 등 첨단 영상제작 공정을 체험하며 산업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 웨스트월드는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프로덕션 혁신을 통해 영화, 광고, OT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콘텐츠 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신보는 웨스트월드와 같은 혁신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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