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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늘길 열린다”···FIX 2025서 ‘UAM 특별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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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늘길 열린다”···FIX 2025서 ‘UAM 특별관’ 첫 공개

국토부 UAM 시범사업 기반 ‘공공형 항공 서비스’ 선보여

대구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오는 22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2025)’에서 ‘대구 UAM 특별관’을 운영하며, 국내 첫 3인승 UAM 기체와 비행체험을 선보인다.

▲ ‘UAM 특별관’ 조감도 ⓒ 대구시

‘대구 UAM 특별관’은 ‘하늘에서 만나는 새로운 내일, 대구 UAM’을 주제로 열린다. 무지개연구소, 브이스페이스, 삼보모터스, 평화발레오, 희성전자, IGIS 등 지역 핵심 기업이 참여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한자리에서 공개한다.

특히 ㈜브이스페이스가 제작한 3인승 UAM 실물 기체는 이번 행사의 최대 볼거리다. 가로 9m, 전장 7m 규모의 중형 항공기에 직접 탑승해 ‘대구 버티포트(가칭)’에서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체험할 수 있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가상 비행 시뮬레이션은 관람객들에게 현실감 있는 ‘하늘길 여행’을 제공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에 선정된 ‘공공서비스 연계형 광역 UAM 시범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대구 DGIST-왜관IC-김천구미역을 잇는 버티포트 전시를 통해 재난안전, 응급이송 등 공공형 서비스 모델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보모터스·평화발레오가 공동개발 중인 ‘UAM 전기엔진’과 무지개연구소·베이리스·IGIS의 ‘배송용 무인 비행기체’ 등 지역 R&D 성과도 함께 전시된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형 버티포트’ 모형과 멀티콥터형 UAM 포토존도 마련돼 산업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특별관은 공공서비스와 연계된 UAM 모델을 통해 대구 하늘길의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부품기업이 항공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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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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