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옥곡면 복지기동대 동참

▲광양기업 사랑나누기봉사단 봉사활동ⓒ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대표 박귀종)과 옥곡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으로 2년 전 쓰러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중장년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 기간 비어 있던 주택은 대상자의 퇴원을 앞두고 청소와 정비가 절실한 상태였다.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원 20명과 옥곡면 복지기동대원들은 생활 쓰레기, 노후 가전·가구 등 폐기물 처리와 마당 내 잡초 제거 등 다양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박귀종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 대표는 "곧 퇴원을 앞둔 대상자가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