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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리그 제패한 BNK 피어엑스…부산 e스포츠 상징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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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리그 제패한 BNK 피어엑스…부산 e스포츠 상징 '우뚝'

BNK금융그룹 "e스포츠 수도 부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부산을 연고로 한 e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가 주요 리그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e스포츠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연고 구단에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BNK 피어엑스는 지난 9월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고 패자조에 들어간 BNK 유스팀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DRX 챌린저스, T1 아카데미를 차례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3연속 우승을 노리던 KT 챌린저스를 3대 1로 격파하며 '미라클 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월에는 중국 텐징스포츠가 주관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ASI)'에서 창단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도인비' 김태상이 이끄는 닌자스 인 파자마스를 셧아웃한 BNK 피어엑스는 결승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결승전 MVP로는 '디아블' 남대근이 선정됐다.

▲창단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한 BNK피어엑스.ⓒBNK금융그룹

이에 BNK 피어엑스는 지난 19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첫 공식 팬 미팅 '방과후 여우부'를 열고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에는 부산 시민과 팬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연고팀의 국제무대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BNK금융그룹은 e스포츠를 부산의 미래산업이자 청년문화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BNK는 BNK FEARX와 함께 지역 e스포츠 대회 개최, 청소년 아카데미, 글로벌 교류 행사 등을 추진해 '부산형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부산이 e스포츠 수도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BNK FEARX를 지역 대표 구단으로 지속 육성하겠다"며 "청년들이 꿈과 일자리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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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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