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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은 이이남 작가가 총연출을 맡아 '빛의 여정'을 주제로 미디어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로봇 오케스트라 영상, 합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보여줬다.
광양시립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린츠와 광양을 잇는 '빛의 메시지' 오프닝 영상, 로봇 오케스트라 퍼포먼스와 뮤지컬 배우 윤지인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총감독, 방우송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총감독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
특히 양국을 대표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총감독이 '빛의 상징·거울의 의식'을 주제로 한 개막 선언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 한–오스트리아 간 문화예술 교류의 상징적 순간을 연출했다.
특히 시민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긴 메시지가 미디어월에 실시간으로 투사돼 예술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개막식이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스트리아 린츠와의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의 흐름과 우리 시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며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지속적인 예술 교류를 바탕으로 광양이 산업도시에서 창의와 예술의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말했다.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오스트리아 린츠시가 협력하는 국제행사다.
광양예술창고와 인서리공원, 예담창고 등 8개소에서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품전시, 5개 대학 미디어아트 캠퍼스 프로그램 작품전시, 미디어아트 포럼, 미디어아트랩 전시, 남도영화제 시즌 2 연계 미디어아트 작품전 및 기타 문화예술 협업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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