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장학회가 지역 인재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령군장학회는 22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의 우수 학생 155명에게 총 1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초등학생 43명·중학생 35명·고등학생 60명·대학생 17명 등 총 155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학업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예체능·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사)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서회영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각급 학교장·장학회 임원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오태완 이사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대단한 재능이 아니라 멈추지 않고 나아가려는 의지"라며 "의령군장학회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의령군장학회는 201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9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1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행복학습관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작은학교 입학 장학금'을 신설해 지역 교육의 균형발전과 작은학교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