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025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로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밀양시는 24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3년 우수상·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로 밀양시의 꾸준한 도로 관리 노력과 행정의 전문성이 인정받은 것이다.
경상남도의 도로정비평가는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포장 상태·배수시설 관리·위험구간 점검·도로표지 정비 등 전반적인 도로 유지관리 실태를 서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밀양시는 올해 평가에서 풀베기·노면 재포장·배수로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도로 관리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중점관리지역과 주거 밀집지역의 빗물받이를 선제적으로 정비하여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 부분이 주요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진형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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