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치안성과 평가에서 우수 시도경찰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경찰은 최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3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은 매년 주요 정책 추진 성과, 대내외 협업, 적극 행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3개 시도청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광주경찰은 그동안 '기본에 충실한, 신뢰받는 광주경찰'을 목표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침해범죄와 관계성 범죄(가정폭력·스토킹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섬세한 치안 활동을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광주경찰청의 보이스피싱 예방 시책이 행정안전부 주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내부 구성원들의 '직무만족도 1위'와 시민들이 평가하는 '고객만족도 2위'를 2년 연속 동시에 달성했다.
광주경찰은 내·외부적으로 모두 최상위권의 신뢰를 확보한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이번 성과는 광주경찰 모든 직원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여 시민의 안전을 보다 든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