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다음 달 18일 경기남부를 대표할 새로운 문화시설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아트센터는 2017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2022년 10월 착공했다.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평택아트센터는 다음 달 18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준공으로 문화예술 기반 시설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에 자리한 평택아트센터는 총 13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2만㎡,·건축연면적 2만 4477㎡(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현대식 공연장으로 조성됐다.
시설은 1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구성됐으며, 대공연장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공연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설계됐다.
특히 대공연장은 세계적 수준의 음향 설계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가변 음향시스템을 갖춰 음악성과 명료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시민의 자부심이자 경기남부를 대표할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예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택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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