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8일 “2026학년도 서류기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를 위해 ‘경북 진학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학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대상 면접 역량 강화 특강 △권역별 대입상담실을 통한 실전 1:1 면접 지도 △자체 제작 제시문 기반 면접 △의예과 MMI(다중 미니면접) 모의 면접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 △‘경북진학온(ON)’을 통한 AI 기반 면접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시문 기반 면접’과 ‘의학 계열 MMI 면접’은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문항을 제작하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인문·자연계열별 면접 이론 강의와 MMI 실습을 병행하며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준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는 4학급 이하 소규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형 지원을 시행했다. 대면상담실이 없는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면접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곧 출시될 예정인 경북교육청 자체 개발 AI 기반 면접 플랫폼 ‘경북진학온(ON)’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지원 대학 정보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면접 문항을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기출문항 분석과 학과별 특성 반영, 교사 피드백 기능까지 갖춰 면접 준비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면접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공교육 내 진학 지원 플랫폼을 더욱 완성도 있게 발전시켜 학생의 미래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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