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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식 군위군 의원 “산단보다 주민 삶의 질 먼저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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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식 군위군 의원 “산단보다 주민 삶의 질 먼저 살펴야”

군위군의회 제293회 임시회서 5분 발언…“범부서 협력으로 군민 신뢰 회복해야”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서대식 의원이 군위군의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 서대식 군의원 ⓒ 군위군

서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효령면 채석단지 확장과 군위읍 수서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군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군정은 책임 있는 대응으로 주민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효령면 매곡리 채석단지는 오랫동안 환경오염 민원이 제기돼 왔지만, 통제와 감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또 다른 산업단지를 추진한다면 군민의 재산권과 환경권, 삶의 질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수서리 인근은 다수의 민가가 있고 군위읍 중심지와도 불과 4km 거리여서 분진·소음 등 생활환경 피해가 직접적으로 주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군민 다수가 이 사안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서 의원은 “채석단지를 운영하는 기업과 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이 같은 계열사인 점을 감안하면, 효령면의 환경피해가 군위읍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군위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며 “행정은 주민의 편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부서 간 책임 떠넘기기 대신 범부서적 협력으로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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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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