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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국회회관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서 밝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반영을 촉구합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이같이 피력했다.

장 권한대행은 "2010년 12월 경전선 복선 전철화 공사 완공과 함께 서울역~마산역 구간 KTX 운행이 시작되었다"며 "그 이후 2023년에는 수서역까지 운행하는 SRT가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2011년 362만 명 수준이던 고속철도 이용객 수는 급격히 증가해 개통 15년째인 올해는 10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창원특례시민과 지역 방문객에게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프레시안(조민규)

장 권한대행은 "고속 전용선이 구축된 서울~동대구(287km) 구간은 이동시간이 1시간 50분에 불과한 반면, 동대구~마산(108km)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곡선 구간이 많아 1시간 10분 이나 소요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 장 권한대행은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전라선· 호남선·동해선 고속화 사업은 반영되었으나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구간은 반영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로서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원자력·첨단기계 산업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다"면서 "앞으로는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국가 물류 산업도 주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을 통해 수도권과 대구~창원~부산 광역권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국가의 균형적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이다"고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100만 창원특례시민은 지난 10월 17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철도사업 추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국회 토론회를 통해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한층 높아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드시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를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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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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